2021 카카오 서비스비즈 공채 합격기 #3 이력서/자소서/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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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대학생 IT취업] 2021 카카오 서비스비즈 전환형 인턴 서류 전형 합격기 #1

 

(이력서, 자소서 지원 방법 등은 위 링크에서 볼 수 있어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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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이지 기획안을 내는 과제였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카카오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찾고, 그걸 왜 해결해야 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제안해야 했다.

 

과제는 이번 전형의 꽃이라고 볼 수 있었다. 과제의 목적은 간접적인 업무 능력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만약 전환형 인턴에 도전한다면 과제에 정말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내가 과제를 푼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포인트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단, 워낙 과제 자체가 다른 해석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이게 꼭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해석한 과제

 

이 과제의 핵심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지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카카오 내부에서 요즘 뭘 고민하는지 알 리도 없고, 실무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 대학생 나부랭이에게 뭐 그렇게 대단한 문제를 찾아내기 바랄까? 문제가 대단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말이 되는 문제를 찾고, 그걸 왜 해야 하는지 설득할 수 있으며, 역시 말이 되는 해결책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 포인트: 명시된 요구사항 지키기

 

이 과제는 형식이 없다고 쓰여 있었지만, 어떤 내용을 적으라는 가이드가 분명 존재했다. 프리하게 적으라고 했다고 정말 내 마음대로 적으면 안 된다. 문제를 찾고, 왜 해결해야 하는지 말하고, 해결 방법을 말하라. 이 과제는 이 모든 내용이 꼭 다 포함되어야 한다. 나는 아예 각각을 넘버링까지 해서 명확하게 적었다. 물론 어떻게 표현하고 담을 지는 개인의 선택이고 개성(디자이너에게는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할 수 있지 않는가)이지만 내용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포인트: 단 세 문장으로 설명해보기

 

내가 이 과제를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을 세 문장으로 예약한다면 어떻게 될까?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는 것은 핵심 요지만 듣고도 이해가 되는 것을 말한다. 부연 설명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면 혹시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찾아낸 문제 - 그걸 해결해야 하는 이유 - 해결 방법을 각 한 문장씩으로 말해보면서 말이 되는지 점검했다.

 

 

세 번째 포인트: 내가 강조하고 싶은 내 직무 역량 담기

 

아마 각자 강조하고 싶은 직무 역량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논리적인 사고가 강점이고, 누구는 심미적인 디자인이 강점일 수 있다. 나 또한 그런 역량들이 있었다. 과제에 자연스럽게 이런 스킬들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대한 알차게 과제 내용을 구성했었다. 물론 논리적인 사고의 전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스스로 어필하고 싶은 업무 스킬이 있다면 흐름 안에 자연스럽게 넣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서류전형 결과

 

결과 발표일에 영입 결과가 나왔음을 알리는 카톡이 왔다. 결과를 확인해보니 합격이었다. 

 

 

 

 

면접

이제 두근두근 면접 준비가 남았다. 면접 준비와 후기는...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