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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카카오 서비스비즈 공채 합격기 #2 이력서/자소서/과제

합격기-인턴,신입,경력

by IT커리어 2021. 10.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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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대학생 IT취업] 2021 카카오 서비스비즈 전환형 인턴 서류 전형 합격기 #1

2021년 카카오 서비스비즈 전환형 인턴십에서 최종 전환 합격했다. 인턴십에 지원하고,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합격하기까지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Chapter 1 인턴십 지원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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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중략 ... 위 링크에서 볼 수 있음)

 

인재상 넣기

 

카카오 영입 홈페이지에 가면 '카카오스러움' 이라는 5가지 가치가 나와 있다. 이를 보고 가장 먼저 한 일은, 그 가치 중 가장 나와 닮은 항목 한 두 가지를 찾는 것이었다. 어차피 모든 가치를 다 충족시키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그리고 나를 확실히 기억시키려면 여러 가지 설명을 늘어놓는 것보다 한 가지 키워드에 대해 나를 어필하고 각인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1) 내가 평소에 갖고 있는 생각과 신념 2) 내 이력 중 해당 가치와 일치하는 부분들을 찾아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나는 서비스 기획자로서 서비스를 만들 때는, 완전히 '고객의 관점' 녹아들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가치관을 카카오의 '무엇이든 본질만 남기고 다시 생각해본다'는 가치와 엮어서 나를 설명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력서에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해서 무언가 성과를 내본 경험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는 식이다.

 

(주의! 본질만 남긴다는 가치가 꼭 고객의 관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저런식으로 엮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예시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이력서에 넣은 인재상은 자연스럽게 자소서에까지 이어지는게 좋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구직은 나라는 사람이 당신의 회사에 왜 필요한지 설득하는 과정이고, 그러려면 나의 모습을 일관적으로 보여주고 각인시키는게 유리하다고 본다.

 

 

자소서

🐣
2500자 정도의 분량을 적어야 했다.
요구된 내용은 크게 두 가지였다: 1) 지원 동기와 2) 내가 만들어낸 임팩트

과제를 쓰는데 시간을 많이 들여서 굉장히 급하게 자소서를 썼었다. 어느 정도로 급하게 썼냐면, 퇴고를 아예 못 했다. 나중에 보는데 오타도 있고 비문도 꽤 많아서 솔직히 떨어져도 할 말 없다고 생각했었다.그래도 최종 합격까지 갔고, 나중에 자소서가 인상 깊었다는 말도 해주셨던 것을 보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게 중요한 것 같다.

 

 

기본적인 자소서 작성 노하우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Why 카카오?

 

나는 기본적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에(위 '기본적인 자소서 작성 노하우'에서 확인할 것) 자소서 대부분은 그 이야기였다. 그러나 지원 동기에는 왜 내가 굳이 카카오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인지 그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원 동기는 말 그대로 '카카오를 지원한' 이유기 때문이다.

 

지원한 이유를 얘기할 때는 위에서 말했던 인재상을 적극 참고했다. 카카오에 대해 내가 호감을 갖는 이유들을 쭉 생각해보고, 그 중 인재상과 엮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려고 했다. 가령 나는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강하고 늘 그런 환경을 찾아다녔던 사람이다. 카카오스러움 중에도 '자기주도성'에 대한 강조가 있기에, 이걸 키워드로 삼고 지원동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 것을 거짓말로 있다고 하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진짜 있는 것을 취사 선택해서 명확하게 강조하는 것이다.

 

키워드를 정한 뒤에는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를 설명해내는 것이 중요했다. 단순히 자기주도적인 곳이라 좋다고 말하기 보다는,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사는 동료들을 보며 자극 받고 내가 더 주도적으로 나를 푸시할 수 있는 환경을 좋아한다. 카카오는 그런 곳이라 지원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생각하는 '자기주도적임'이 무엇인지, 내가 카카오의 무엇을 보고 자기주도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했는지를 최대한 명확하게 적으려고 했었다.

 

(역시 이 모든 내용은 그저 예시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과제

사실 서류전형의 꽃은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실무 경험이 없을 것이 뻔한 신입한테 무슨 이력서를 바라고 무슨 자소서를 바라겠는가. 업무 능력을 그나마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과제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과제를 했던 전략은..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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