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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인턴 서류 전형 합격기 #1 이력서/자소서/계열사/플랫폼 기획

합격기-인턴,신입,경력

by IT커리어 2021. 9.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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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획 직군으로 인턴십을 진행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워낙 정보가 없어 준비가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없는 정보를 찾아 헤매던 막막한 심정이란.. 이 글이 그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 글: 네이버 클라우드 인턴 합격기 #2 - 이력서 작성


Chapter 1. 서류전형

 

지원 직무

플랫폼 기획 직무를 지원했었다. 네이버 클라우드 사이트(=포털)과, 클라우드 상품 사용 시 들어가는 콘솔의 기획을 담당하는 부서였다. 아래 사진은 당시 떴던 공고 사진이다. 화질이 안 좋아서 아래 글로 옮겨 적어 놓았다.

당시 공고 내용

클라우드 플랫폼 기획

[주요 업무 및 역할]
- 포털/콘솔 기획 지원 및 운영 업무 수행
- 회원/빌링 정책 수립 지원 및 운영업무 수행

[필요기술/역량]
- 논리적인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 문서 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마인드
(우대사항) 클라우드 사용 경험

 

 

이력서

기본적인 이력서 작성 방법은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 분석

이력서나 자소서를 쓰기 전 공고 분석은 필수다. 이번 공고는 아무래도 신입 공고라 그런지, '지원', '운영'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작성되어 있었다. (신입 공고도 정말 자세하게 적혀 있는 스타트업과 달리, 상당히 두루뭉술 한 것을 알 수 있다.) 공고를 보고 뽑아낸 강조 포인트는 아래와 같았다:

 

1. 포털/콘솔을 기획해 본 경험, 성과

2. 포털/콘솔을 운영해 본 경험, 성과

3. 논리적인 사고를 발휘해 성과를 낸 경험

4. 커뮤니케이션 경험, 성과

5. 보고서(=보통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만들고, 회사에서 장표라고 부르는 것) 작성 경험

6. 창업, 개인 프로젝트, 작은 서비스를 크게 키웠던 경험(=새로운 도전을 했던 경험), 성과

7. 클라우드를 사용한 경험

 

여기서 말하는 포털과 콘솔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고 가고자 한다.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하면 아무리 멋들어진 서류를 작성해도 떨어질 거다.

 

포털은 인터넷에 '네이버 클라우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는 두 개의 포털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실제로 고객들이 들어가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고, 다른 하나는 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영업용 사이트다.

기본 포털 사이트다.
고객 기업 영업을 위해 만들어진 포털이다. 이것도 포함된다.

콘솔은 포털에서 회원가입/로그인 후 '콘솔'을 누르면 들어갈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제품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거나 상태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나 같은 경우는 지원 전에 회원 가입해서 다 사용해봤었다. 

.

 

플랫폼 기획은 이 모든 사이트를 어떻게 구성할지 기획하고 결정하는 부서라고 보면 된다. 사실 실제로 업무를 할 때는 포털 사이트를 기획했다! 라고 말 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면 저 포털 사이트 안에 결제, 고객 지원, 구매 전환, 등등.. 정말다양한 기획 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이력서를 쓸 때는, 내 경력 중 '웹 화면'을 기획했던 경험을 찾아내 초점을 맞추고자 했었다. 

 

빌링/회원 정책은 아마 어떤 내용인지 직관적으로 와닿을 것 같다. 다만, 이건 헷갈리지 말자. 이 회사는 클라우드 제품을 파는 곳이다. 클라우드 제품은 용도에 따라 매우 종류가 많고, 각각에 대해 매달 사용한 만큼 비용을 책정한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개발 전략에 따라서 제품을 한 개에서 여러 개를 구매하고 조합한다. 그만큼 경우의 수가 다양한 것이다. 이와 관련된 경험을 어필하고 싶다면 단순히 가격을 책정했던 경험으로는 약하다. 위와 같이 복잡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멤버십/구독 모델을 만들어본 적 있다면 베스트일 것 같다.

 

회사 분석

소개팅에 성공하려면 상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아는게 아무래도 성과가 좋다. 구직도 마찬가지다. (구직만큼 소개팅과 유사한 것이 있을까..? '느낌'이 와야 뽑히지 않는가) 회사 리서치는 당연히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사업 구조를 아는게 기본이다. 회사는 돈을 버는 곳이고, 돈은 사업 구조에서 나온다.

 

클라우드 회사는 기본적으로 B2B 회사다. 이 회사의 고객이 다른 기업이란 뜻이다. 이 회사가 어떤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고, 이 고객들에게 어떤 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지는 기본적으로 알아둬서 나쁠 것 없다. 나 또한 사이트와 기사를 철저히 조사했었다. 

 

 

다음 글: 네이버 클라우드 인턴 합격기 #2 - 이력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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